“어, 그랬었죠. 변호사님의 말을 듣고 보니까.” “맞아.” 아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더니, 메이링은 사무실 벽 한쪽에 프로젝터를 켜서 마왕성 영상을 보여주며 말한다. 화면이 분할되어 표시되는데, 모두 제보자들이 찍어 보내온 영상들이다. 영상의 각도와 화면 속 마왕성의 크기는 각각 달라도, 그것들이 공통적으로 그 마왕성을 찍은 것이라는 건 잘 알 수 있다....
제 작품 등장인물들의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. 이건 미아의 옆모습. 또 이건 아이란이 미아의 권유(?)로 그렇고 그런(...) 복장을 입어본 모습입니다.
막 토마와 미아의 눈이 마주친 바로 그 상황. 그리고 민의 눈에는, 확실하게 미아의 온몸에서 초능력이 발동되려고 하는 게 보인다. 이 기세라면 토마에게 무엇이든 못 할 게 없을 것이다. 그러기 전에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. 더욱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말이다. “빨리... 이대로라면...” 민이 막 그렇게 중얼거리고서, 자신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는 미아...
바다. 누군가에게는 설렘과 벅참을 주는 곳.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다. 이 찾는 이 없는, 마치 신이 고이 감추어 놓은 것과도 같은 이곳은, 그야말로 전쟁터다. 눈앞에는 깎아지른 절벽이 우뚝 서 있다. 모래사장은 넓게 펼쳐져 있지만, 그 끝 역시 막혀 있다. 거기에다가 모래사장에 서면, 주위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망망대해에, 멀리 보이는 섬은 무인...
이름 : 릴리스 아리스타케시안(Լիլիթ Արիստակեսյան, Lilith Aristakesyan) 생년월일 : A.P 985년 10월 6일 키 : 163cm 몸무게 : 50kg 가족 : 부모님, 오빠, 언니 미린중학교 2학년으로, MI스터리의 부원. 미스터리도 좋지만, 맛있는 디저트를 더 좋아한다. 다른 부원들에게는 '과자 속에서 귀신이라도 찾을 거냐...
이름 : 라인하르트 폰 캄펜하우젠(Reinhardt von Campenhausen) 생년월일 : A.P 984년 7월 3일 키 : 169cm 몸무게 : 58kg 가족 : 부모님, 여동생 미린중학교 3학년. 주로 도시전설이나 괴담 수집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. 행동력으로는 매니저 차논을 능가한다.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괴이한 일에 관심이 많다 보니 현장 취재...
“이번에는 질 줄은 몰랐는데...” 해진은 혼자 중얼거린다. 해진에게는 물론, 패배를 겪은 게 아예 처음은 아니지만, 해진이 받아들인 내기에서 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. 그것도, 이런 RC카 같은 건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, 더더욱. 거기에다가 아멜리는 자신이 이런 RC카를 잘 한다는 어떤 언질이나 행동 같은 것도 보이지 않았던 터다. ...
이름 : 차논 와치라라타나웡(ชานนวชิรรัตนวงศ์, Chanon Vachirarattanawong) 생년월일 : A.P 983년 1월 4일 키 : 181cm 몸무게 : 74kg 가족 : 부모님, 누나 미린초, 중, 고등학교의 괴담 동아리 MI스터리의 매니저. 고등학교 2학년, 여러 가지 괴담이나 미스터리를 수집하거나 하는 것을 좋아한다. 다만 이런...
“뭐 하는 거냐고!” 미아의 목소리는 확 굵어졌다. 이번에도 다른 인격이 빙의하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. 다시 한번, 만화부실의 공기가 확 내려가는 게 피부에 와닿는다. 그걸 누구보다도 온몸으로 느끼는 사람은 토니다. 조금 전에 한번 미아로부터 한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, 그 공포감은 누구보다도 토니가 더 잘 안다. 마치 온몸을 칼로 베어내고, 어느 변두리 ...
“어, 뭐라고?” 마린은 아이란의 말을 잘 듣지 못했는지, 되묻는다. 그러자, 아이란은 다시 한번, 분명하고 똑똑한 어조로 말한다. “그러니까, 저 선배님하고 비슷한 복장을 한 애들을 잘 보면,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고. 예를 들자면, 온통 검은 고딕 복장을 한 나 정도 키의 여자아이하고, 또 한 명은 온통 흰색의 아이돌 복장을 한 듯한...” ...
막 그리핀이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, 베로니카는 치히로의 말에 따라 동아리방으로 가기로 하지만, 그러자니 그리핀을 아예 놓쳐 버릴까 봐 불안하다. 또다시 베로니카가 망설이며 발걸음을 다시 돌리려는 그때. ♩♪♬♩♪♬♩♪♬ “응? 누구한테서...” 전화 벨소리가 울리고, 얼른 베로니카가 보니, 올리버에게서 온 전화다. 바로 받아본다. “어? 선배님...” “뭐...
올리버는 베로니카가 되묻자, 그런 것 정도는 다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더니, 홀로그램을 켜서 뭔가를 보여준다. 그건 다름 아닌 자기 친구들의 연락처다. “그 마왕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곳에 사는 친구들에게 연락하면 되지. 다 머리를 써야지, 안 그렇겠어?” “어... 그 친구들은 우리 동아리가 아닐 텐데요?” “맞아. 그렇기는 하지.” “...
글 쓰고, 가끔 그림도 그립니다.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네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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